그리스 신들도 특화해서 다스렸어요
재미있는 그리스 신화를 생각해 봅시다.
제우스는 최고의 신 자리에 오른 후에 이 세상을 혼자서 다스리지
않았습니다.
대신 형제들과 자식들에게 하나씩 특화된 업무를 부여했습니다.
제우스 자신은 하늘과 땅을 다스리기로 했습니다.
포세이돈에게는 바다를 맡겼습니다.
하이데스는 저승인 지하 세계를 지배하게 했습니다.
아폴론은 태양의 신 역할을 맡게 되었으며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
신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.
신들 중에서 헤파이스토스는 물건을 만드는 솜씨가 기막히게 좋
았습니다. 따라서 그는 대장간에서 신들의 무기, 갑옷, 전차, 그리
고 여신을 위한 장신구를 만드는 일에 전념했습니다.
제우스도 혼자서 모든 것을 통솔하는 것보다는 여러 신들이 재능
에 따라 한 가지씩 일을 나누어 맡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는 것을 알
고 있었나 봅니다.
이처럼 신들의 세계에서도 특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.
반지 원정대도 특화와 상호 의존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어요
‘반지의 제왕’이라는 영화나 소설을 알고 있나요?
절대반지를 지키기 위한 반지 원정대는 각자 특기를 지니고 있는
일행으로 구성되었습니다.
의지가 강해 반지의 유혹을 떨칠 수 있는 프로도, 지혜와 경륜이
있는 간달프, 칼의 절대 강자 아
라곤, 활의 명인 레골라스, 도끼
와 용맹으로 유명한 김리, 주인
을 충실하게 지키는 샘 등 …….
이들 반지 원정대는 저마다의
특기를 살려 특화에 성공했고 동
시에 상호 의존과 협업을 잘 했
기 때문에‘절대 악’을 물리치는
데 성공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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